5일 11만명, 7일 6만 7000명 유료관람객 등 역대 최고 기록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추석 맞춤형으로 준비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우려했던 추석 연휴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런 결과는 포털사이트 전국 축제와 행사 일간 검색어 순위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기간 내내 꾸준히 1위를 유지해 ‘한국의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추석 맞춤형 축제 운영이 적중한 결과가 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하루(2일)만 빼고 우천 등 악조건 속에서도 추석연휴 동안 유등축제 방문객은 가족단위, 젊은 사람,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과 서울, 부산, 대전 등을 비롯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일간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은 유등축제 뿐만 아니라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행사장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벼 축제장 내외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전체 입장객과 유료수입은 지난해 기록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돼 축제관계자들은 피크시기에 비가 온 것을 크게 아쉬워하면서도 한껏 고무되어 있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한국의 세기풍속’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7만 여개의 등을 띄우거나 전시하여 개최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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