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도면 찾아가는 영화관 '호응'
밀양시 청도면 찾아가는 영화관 '호응'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0-06 09:40
  • 승인 2017.10.06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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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손잡고 “별 보고 영화 보고”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용핵)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밀양 숲속마을 청도어울림마당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영화관 ‘별보고 영화보고(영화 수상한 그녀)’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찾아가는 영화관 ‘별보고 영화보고’는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주관하고, CJ 헬로비전과 청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으로 운영됐으며, 청도어울림마당에서도 주민들의 영화 관람을 위해 흔쾌히 장소와 간식거리 등을 제공했다.
 
청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승복 민간위원장은 “영화관에 가기도 어려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매우 보람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용핵 청도면장은 행사준비에 힘쓴 청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했으며,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도 “주변 이웃들과 편한 자리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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