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문화, 관광 교류 협력 하기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일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회장 홍윤선)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진주시 방문단이 지난 6월 세계적인 항공사가 위치한 워싱턴주 에버렛시를 방문해 진주시의 우주항공산업과 진주유등축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애틀 한인회에서는 진주시와 에버렛시의 우호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시애틀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등과 800여개의 항공우주산업 관련 업체가 모여 클러스터를 잘 갖춰진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한인들이 약 7만 명 거주하고 있다.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는 보잉사의 기술진 및 임원으로 다수의 회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항공분야에 정보교류는 물론 현지 우호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지원할 것으로 본다.
홍윤선 한인회장은 “진주시가 항공산업·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진주를 ‘한국의 시애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양 도시간의 교류에 있어서 중간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해외 조직단체인 한인회와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공동 발전하고자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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