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버스(주), 한전 진주전력지사 등 나누고 더하는 기부문화 활성화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에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좋은세상을 통한 나누고 더하는 기부문화의 활성화가 돋보인다.
진주시민버스(주)의 진주시 방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고자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조성된 기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춘태 대표는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가 하는 작은 일이 진주시 좋은세상을 통해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일이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진주시민버스는 2006년 12월 설립되어 시민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위해 183명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한전 진주전력지사는 임직원 67명이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전하고자 좋은세상을 방문했으며 1975년 12월 설립 후 서부경남지역에 송전철탑과 변전소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품을 기탁해 준 데 감사드리며, 온정의 손길이 계속 전파되어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는 살기 좋은 진주, 복지사각 지대 없는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좋은세상은 지역의 기업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봉사단체, 각종 동호회 등으로부터 기탁 받은 물품을 읍면동별 실태조사를 통해 수혜자를 선정해 읍면동 좋은세상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골고루 전달하고 있다.
진주시 좋은세상은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준다.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편적 복지, 다함께 잘사는 세상으로 만들어 가는 전국 최초, 전국 유일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복지시책으로 전국지자체의 복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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