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유리 손괴 후 20일간 35회 1800만 원 상당의 금품 절취
[일요서울ㅣ고양 강동기 기자]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전국을 무대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내부를 뒤지는 방법으로 35차례에 걸쳐 현금과 노트북 등 1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온 혐의로 A씨(44세․남․무직)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 장소 부근의 CCTV를 정밀 분석하여 피의자를 특정하였고, 약 1달간의 추적 수사 끝에 지난 21일 새벽 1시경, 부산 사상구의 노상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는, 피의자의 범행 수법과 상습범임에 비춰 볼 때,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계속 수사 중이며,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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