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속 자연을 즐긴다
미로속 자연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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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8-16 09:00
  • 승인 2005.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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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에 미로공원이 들어서면서 기존 농촌체험시설 등과 연계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제일의 농업기술센터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1년부터 농업생태원 조성에 착수해 최근에 사업비 4억7,000만원을 투입해 미로공원과 녹차 제다교육장을 완공했다. 미로공원은 3억900만원을 투입해 미로원 2,000㎡에 12m 높이의 전망대, 미로연장 550m를 최근 완공했다. 미로의 수벽은 아왜나무 애기동백 홍가시등 3종 1,070그루로 이뤄졌으며 제주송이석으로 미로를 조성했다.

또한 사업비 1억6,100만원을 들여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초가집 2동을 비롯한 녹차 제다교육장도 완공됐다. 이에앞서 올 상반기에는 생태 늪과 인공폭포 및 2km의 산책로도 완공돼 농업생태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감귤 숲과 터널, 제주농업체험장, 허브동산, 잔디썰매장, 수세미와 조롱박터널 등 다양한 농업 및 관람시설이 마련돼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농협의 벤치마킹대상이 되면서 방문객과 체험 관광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로공원과 녹차 제다교육장이 들어서고 앞으로 메뚜기잡기 및 감자구워먹기, 12월 감귤축제 등이 열리면서 보다 다양한 계층이 찾아 한층 더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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