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프로젝트 홍보 박차
[일요서울ㅣ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7일과 2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홍보, 전 세계 한인회장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대규모 사업들을 세계 한인사회에 홍보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위원 위촉 등 노력을 병행했다.
특히 일본 혼슈에서 온 동승정 회장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그동안 투자대상에 대한 정보가 마땅치 않아 이 곳 저 곳을 기웃거렸다”며 “조만간 5~7명 규모의 경제 사절단을 구성해 고양시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 시는 올해 초부터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 새 정부 핵심 정책인 4차 산업혁명에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이 대표 성공모델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집중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투자유치 협약, 미주·유럽 지역 협력위원 위촉 및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지난 18일부터 4일간 중국을 방문해 iSoftStone, 유미도 국제연쇄홀딩스 집단, 수영그룹 등 중국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확인했다.
또 연변대, 연변과기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성공적 추진과 청년 및 차세대 글로벌 인재의 취업, 창업스쿨 등의 전방위적 협력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연길 협력위원을 위촉하며 세계 104개국 285개 도시에 포진해 있는 해외추진단 네트워크를 다졌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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