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과기대 사회복지학과 도박문제예방활동단 겜블락(Gamblock)은 26일, 교내 도서관 앞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캠페인 '시크릿 박스'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학기에 시행된 도박 중독 선별 검사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이번 ‘시크릿 박스’는 유사 도박의 유형을 인식하고 도박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펼쳤고 이에 대해 일상적 행동 속 사교성 도박의 위험성, 놀이와 도박의 차이 등을 교육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4학년 최세진 학생은 “캠페인에 참여할 때 도박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방식이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며 “나도 모르게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기에 캠페인을 통해 도박에 대한 경계심을 깨닫게 된 것 같아서 좋은 캠페인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캠페인을 기획한 기획부 부장 사회복지학과 3학년 홍나래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상생활에 스며들어있는 도박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시행될 겜블락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깨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