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제7회 단양마늘 5일장 한마당이 오는 7월 6∼10일 5일간 단양읍 수변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마늘 5일장 한마당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마늘 향토음식 특별전 및 장터 운영, 전통수공예품 제작 시연, 농악시연, 단양마늘아가씨 선발대회, 민속놀이 등 마늘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또 행사기간 단양마늘 직판행사가 열려 소비자들이 마늘을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단양마늘 가공식품 및 우수 마늘 비교전시회도 열릴 계획이어서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북돋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첫날인 내달 6일에는 오후 7시부터 수변공원 향토음식 장터에서 마늘국수(토종먹거리) 시연회가 열리고 이어 8시부터는 마늘 농민대상과 유통 분야, 단양마늘 특성 보존농가 등을 시상하는 개막식이 펼쳐진다.

7일에는 관내 음식업소들이 단양마늘을 소재로 출품한 향토음식 특별전 및 장터가 운영되고, 7~9일에는 외줄타기, 마당극, 합창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전통 수공예품 제작 시연, 마늘국수 판매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8일에는 마늘아가씨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미녀들이 대회에 앞서 마늘판매 행사를 벌이고, 9일 오후 6시 카퍼레이드에 이어 오후 8시 단양마늘을 전국에 홍보할 미모와 지성을 갖춘 홍보사절을 선발하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수변공원에서 단양마늘 퀴즈 박사 선발대회와 단양마늘 엮기, 통마늘 쌓기, 마늘까기, 단양마늘 가려내 자랑하기 등 마늘과 관련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단양마늘은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강하고 조직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며 알리신과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