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가 이하 입장권은 일단 의심 필요, 사기판매 주의 당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최근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인기도가 급 상승하고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카페, 블로그 등에서 입장권 중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일부 온라인 물품 판매 사이트나 카페, 블로그 등에서 정상 할인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어 이런 경우에는 안전거래를 보장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구매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부득이한 개인 사정 등으로 파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입장권 대금을 미리 입금하고 택배비까지 부담시켜 정상가와 다를 바 없으므로 위험 부담이나 시간 낭비를 해 가면서 거래해 실익이 없는 실정이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정상가 이하의 가격이나 대량 거래되는 티켓은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 경우 사기판매도 있을 수 있어 정상적인 보상을 받을 수 없으므로 구매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권 예매는 현장권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30일까지 지역은행(농협, 경남은행), 읍면동,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유등축제장을 입장할 경우 입구가 혼잡하므로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에서 사전 예매하면 경비 절약과 더불어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로 대기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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