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추석 황금연휴 시민불편 해소대책 추진
통영시, 추석 황금연휴 시민불편 해소대책 추진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9-27 14:38
  • 승인 2017.09.27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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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 시민(관광객)불편 최소화 위한 자체 대비책 마련 추진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는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로 즐거운 명절과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2017년 추석 황금연휴 시민불편 해소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예전에 없었던 10일간의 긴 연휴기간으로 숙박업소 예약이 거의 완료되었다는 동향파악에 적절히 대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통영시는 상황별 사전, 관심, 대응 등 3단계로 구분해 대처계획을 마련했으며 우선 사전단계에서는 객실 예약률 분석을 통한 방문객 수 전망과 핵심 실무부서 상황판단회의 개최, 관심단계에서는 교통체증 및 쓰레기수거, 공중화장실, 물가 관리 등에 대한 대책이 진행된다.
 
시가지내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시작되는 대응단계에서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련부서 간 공유하면서 도남관광지내 1차 대응, 통영대교 및 충무교 2차 대응, 여객선터미널 3차 대응, 강구안 4차 대응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1차 대응에서는 루지, 케이블카 등 현장에서 ‘시내지역 긴급 교통상황 안내문’을 차량에 직접 배부하여 시내진입을 줄이고 통영터널 등으로 우회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응단계에서는 관광객 집중에 따른 시가지 긴급 환경관리와 공중화장실 청소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연휴기간 추진한 상황은 추후 자체 평가를 거쳐 보완한 다음 해마다 반복되는 연휴기간 불편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대응매뉴얼로 적극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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