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7일 경전철 전 차량에 SKT 중계기를 설치해 SKT 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또 경전철 역사 승강장 15곳에는 오는 10월말까지 SKT 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와이파이는 4세대 LTE 방식으로 서울지하철이나 수도권 전철 등에 설치된 기존 와이브로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3배 가량 빠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SKT 와이파이 설치로 경전철 이용객의 통신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 와이파이도 연내 설치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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