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역대 최장 추석연휴 위한 종합대책 마련
군포시, 역대 최장 추석연휴 위한 종합대책 마련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9-27 10:55
  • 승인 2017.09.2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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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까지 종합상황실 가동, 8개반 운영으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가 역대 최장(9월 30일~10월 9일)인 추석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긴 연휴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상황실에는 전체를 관리하는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재해, 물가, 청소, 의료 등 10개 분야에 걸쳐 8개반 240명의 상황근무자를 편성해 각 분야별 긴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를 하게 되며, 이는 시 전체 공무원 수의 약 30%이다.

먼저 ‘재해대책반’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등과의 신속한 업무 공조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한다.

또 ‘청소대책반’을 설치해 주요 도로변과 민원 발생지역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한다. 다만, 10월 4일과 5일 양일에는 쓰레기(생활+음식물)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쓰레기 배출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 내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응급 의료기관(2개소), 당직 의료기관(1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14개소)을 지정․운영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나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보건소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긴 연휴기간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합심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쾌적하고 더불어 지내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독거노인∙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20일부터는 각 동별 대청소를 실시하기도 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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