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가 27일 오후 2차 회의를 열고 논의 안건 선정과 심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한다.
 
개혁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6시 서초동 대검 청사 15층 소회의실에서 비공개회의를 진행한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재정신청 확대, 공소유지 변호사 제도 도입, 변호인 참여권 강화 등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들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아울러 문무일 검찰총장이 추진하고 있는 수사심의위원회 도입, 수사기록 공개 확대, 의사결정과정 투명화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검찰은 개혁위가 내놓는 권고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