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이통장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파주시 이통장연합회 체육대회’가 26일 문산읍 내포리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동 이통장과 가족,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의원, 각종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파주시 이통장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박터트리기, 공굴리기, 물풍선 받기, 훌라후프, 이색계주, 족구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돼 이통장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또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시간에는 17개 읍면동에서 각자 숨겨온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내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지역사회발전 유공 이통장 19명에 대한 도지사, 시장 표창 수여도 진행돼 그 동안 주민에게 헌신 봉사한 이통장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여기 모인 이통장들은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들을 위해 평소 헌신 봉사해온 사람들이며 시민과 행정이 소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이라며 “각 팀의 이름처럼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음으로 맘껏 즐기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덕 파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오늘 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온 이통장연합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손과 발이 돼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