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총 연장 80m '포도넝쿨터널' 조성
안양시, 총 연장 80m '포도넝쿨터널' 조성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9-26 12:24
  • 승인 2017.09.26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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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평촌대로 부림중학교 옆 보도에 총 연장 80m의 포도넝쿨터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안양포도는 1960년대에 안양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으나 도시화의 물결에 밀려 점차 자취를 감춰왔다.

시는 어른들에게 안양 포도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심 한 가운데 포도를 심었다. 포도를 형상화한 시의 마스코트 포동이의 이름을 따 포도넝쿨터널의 명칭을 포동이길로 정했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안개조명등을 설치해 운치와 볼거리 있는 새로운 시민 쉼터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도심 곳곳에 포도넝쿨터널을 만드는 등 시민들의 힐링공간을 확대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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