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문화마당 생겼다”
“농촌에 문화마당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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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5-24 09:00
  • 승인 2005.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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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로 방치돼 오던 평창군 평창읍 구 노산분교가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14일 평창군 평창읍 구 노산분교에서 김진선지사와 권혁승평창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자꽃스튜디오 개관식을 가졌다. 감자꽃 스튜디오는 폐교내에 다목적 소공연장과 작은 도서관, 박물관, 농촌지역 청소년 공부방 등을 시설하고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창조와 공연, 교육을 벌이기로 했다. 주로 20~30대 나이의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돼 활동하는 감자꽃스튜디오는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시범사업지로 평창군이 선정되면서 지역 학생들에게 국악을 교육,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평창초교와 평창고교까지 국악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최영대표는 “스튜디오 내에 마련된 다목적 소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 기획물을 선보일 것”이라며 “문화소외지역이던 평창에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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