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총 10조8966억 원을 기록, 전월(14조4168억원)보다 24.4% 하락했다.
주식 발행은 69.4% 감소한 3893억 원이었으며, 회사채 발행은 10조5073억원으로 전월보다 20.1% 줄었다.
회사채 중 일반회사채가 1조3890억 원으로 57.3%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상반기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채권을 발행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등급별로는 AA 이상과 A 발행 비중이 각각 37.5%, 20.5%로 전월 대비 떨어졌다. BBB 이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대규모 발행 등으로 발행 비중이 6.7%에서 42.0%로 증가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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