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북유일 ‘오토캠핑장’들어선다
문경,경북유일 ‘오토캠핑장’들어선다
  • 고도현 객원 
  • 입력 2005-05-17 09:00
  • 승인 2005.05.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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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옆에 텐트를 설치,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오토 캠핑장’이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문경에 들어선다.경북도는 최근 문화관광부가 시범사업으로 금년에 4곳을 건립하는 다목적 오토 캠핑장 중 경북에서는 문경시가 선정돼 국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문경새재 일원 (문경자연생태공원 지구내)에 조성되는 ‘오토 캠핑장’은 4천780㎡의 면적에 사업비 29억원(국비·지방비 각 14억5천만원)이 투입된다.오토 캠핑장에는 돔하우스 25동, 캠프파이어장 등 캠핑시설과 족구장 2면, 농구·배구장 1면 등 부대시설과 관리사 1동(주차장, 화장실, 샤워시설)을 조성한다.

문경 다목적 오토 캠핑장 주변 지구내에는 문경새재도립공원, KBS촬영장, 새재박물관, 유스호스텔, 도자기전시관, 유교문화관, 문경온천 등이 있으며 지구외 지역에는 철로자전거, 고모산성, 진남교반, 석탄박물관, 관광사격장, 불정 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다목적 오토 캠핑장의 문경 건립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내륙의 중심지가 된 문경시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데다 자동차를 이용한 레저활동이 가장 적합하다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고도현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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