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비옥한 사질토와 온난 다습한 기후로 200여농가 104ha의 대단위 시설원예의 최적지인 섬진강변 시설원예농업지역 원예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용수공급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진월면 월길, 송금, 오사, 신아리 일대가 토마토, 오이, 수박 등을 재배해 매년 높은 소득을 얻는 중요한 지역이나 시설원예 농업용수 확보공급에 있어 농가별로 재래적 방식인 들샘, 소형관정 등에 의존해 용수부족과 시설농업경작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시에서는 이지역을 청정농산물의 집단산지로 육성하기 위해 농한기인 겨울철에 기존 중ㆍ소규모 저수지등 수리시설이용과 수원이 풍부한 계곡수의 최대 활용방안을 강구하여 간이 양수장 및 관수로, 저류 물탱크 등을 시설, 당해지구에 부존하고 있는 수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개발ㆍ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시비 6천만원을 확보하고 5월부터 8월말까지 4개월에 걸쳐 시설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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