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단국대학교가 손을 잡고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강진청자의 세계화에 나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단국대 서울 캠퍼스 회의실에서 황주홍 군수와 권용우 총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하고 강진청자의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강진도예연구소(가칭)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단국대는 도예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학사 과정에 강진도예연구소 주관 일정 기간 수업, 실험실습 의무적 참여를 정례화 하고 수도권 거주 도예 실습 희망시민을 대상으로한 평생교육 강좌 개설과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 체험교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도예연구소는 최근 신축 완공된 도예문화원 건물내에 개설하는 한편 실험실습실과 가마실 유약개발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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