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친환경 ‘칠갑산 딸기’ 인기
고품질 친환경 ‘칠갑산 딸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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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3-11 09:00
  • 승인 2005.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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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정산면 와촌리 조태준(56)씨는 지난해 9월 하순에 1200평 하우스에서 딸기를 자가 육묘해 정식한 지 130여일 만인 지난 11일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칠갑산 딸기’가 대도시 공판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부농의 꿈을 키우며 본격적인 출하기를 앞둔 청양군 정산면 와촌리 조태준(56)씨는 지난해 9월 하순에 1200평 하우스에 딸기를 자가 육묘해 정식한 지 130여일 만인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 3000여만원의 고소득이 예상된다.

조씨는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해 유기액비료를 사용하고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을 억제했으며, 기름 난방을 하지 않고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법을 도입해 경영비 절감을 꾀하는 등 선진 영농 기법을 도입했다.현재 조씨가 출하하는 칠갑산 딸기는 2㎏들이 박스당 1만 7000원에 직거래되며 도시 공판장에서 최고값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약 10% 정도의 증수가 기대된다.조씨는 “오랜 딸기 재배경험을 바탕으로 당도 높은 고품질 딸기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며 “물만을 이용한 수막 재배, 전조 재배, 측면 자동개폐시설 설치, 점적관비시설 설치, 천장 환기시설, 4중 보온시설 등 재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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