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004년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결과 전국 234개 협의회 가운데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돼 25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원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민충기)는 지난해 3월 사상 유례없는 폭설로 많은 가구가 피해를 입자 18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제설 및 철거, 정리작업 등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설해 피해 조기복구에 앞장섰다. 또한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 354명에게 122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으며, 연말에는 부녀회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쌀과 함께 385명에게 20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운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꽃동네 새동네 가꾸기 운동을 위한 꽃길 조성과 기금 조성을 위한 도로변 풀베기사업을 전개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사업에 1200여만원의 자체 사업비를 투자해 신축 1동을 포함 80가구에 보일러, 지붕수리, 화장실 보수와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았다. 민충기 회장은 “마을가꾸기를 통해 지역의 소득증대와 함께 이웃사랑하기 운동을 폭넓게 전개해 참된 봉사단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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