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임명한 인터넷 선생님이 농촌지역 주민의 컴맹 탈출을 도와주고 있다. 칠곡군이 8개 읍·면사무소와 정보화 마을, 종합복지회관에 배치된 인터넷 교사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주민들의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곳에 주로 배치된 칠곡군의 인터넷 교사는 모두 13명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연말까지 약 12개월 동안 활동한다. 정보통신관련학과 졸업자와 정보통신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희망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터넷 교사는 컴퓨터 기초와 문서작성, 인터넷 정보검색법과 활용법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의 도우미 역할을 맡고 있다. 군민들이 가정교육을 희망할 경우 방문교육도 병행하는 인터넷 교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하루에 3만원씩 보수를 받는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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