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강릉곶감’ 들여가세요
명품 ‘강릉곶감’ 들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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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2-03 09:00
  • 승인 2005.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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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명물, 곶감시장을 아십니까?” 설을 앞두고 강릉시성남동 곶감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강릉시 성남동 곶감시장은 100여년전부터 여름에는 베전으로, 겨울에는 곶감시장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강릉곶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을 손으로 깎아 껍질에 재우고 손으로 주물러서 햇볕에 말린다는 특징이 있어 색이 어둡고 당도가 높은 독특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곶감시장은 전국에서 강릉곶감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같은 명성에 힘입어 강릉시도 1,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서 곶감 600접(6만개)을 생산, 농협을 통해 판매하는등 강릉곶감 명품화 작업에도 착수했다. 가격은 1접에 2만원선부터 최고 10만원까지이다. 올해로 7년째 곶감장사를 하고 있는 미장사 백능현(50)대표는 “올해는 감농사가 잘 돼 물량이 많아지면서 지난해보다 곶감 가격이 내렸다”며 “연말이 가까워 지면서 선물등으로 구입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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