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제5회 진주시 초등학교 합창경연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1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내 23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경연을 펼친 가운데 ‘도동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세정 선생님의 지휘아래 꾸준히 연습해 온 도동초등학교 합창단은 지정곡 ‘강물의 노래’와 자유곡‘ORDE-E(오르데예)’을 불렀으며, 특히 단원들은 합창단의 특색을 살린 부드럽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였다.
   금상은 서진초등학교 외 6개 학교, 은상은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외 6개 학교, 동상은 금산초등학교 외 7개 학교 합창단이 수상을 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합창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자리로, 어린이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고 순수함과 감동, 환희가 있는 무대를 만들어 많은 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순수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이들을 위하여 시작된 합창 경연대회가 벌써 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시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