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얼곰이상 앞에서는 즉석댄스경연, 노래자랑 서바이벌, 도전 산천어벨 경연이 각각 진행돼 가족과 함께 참석한 관광객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후 3시부터 루어낚시터에서 열린 기절초풍 산천어 맨손잡기 행사에는 차가운 얼음물속에서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산천어를 잡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등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했다. 오후 6시부터는 오색찬란한 산천어등이 시가지를 수놓은 가운데 산천어 시가지 퍼레이드와 야외공연이 이어져 주말을 이용, 화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겨울축제의 볼거리 진수를 보였다. <강원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