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인권보호관은 자칫 폐쇄적일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학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상시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해 월2회 이상 주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아동보호 실태, 종사자 근무상태, 시설물 안전 및 급식 현황 등을 확인 점검할 뿐 아니라, 아동 및 시설 종사자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시설 내 특이사항 발견 시, 시청 가족여성과 아동복지팀에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홍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의정부시는 아직까지 3개 시설 내애서 발생한 아동학대사례는 없지만 외부 감시 체계 미흡으로 드러나지 않거나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설내 사정에 밝은 통장대표, 봉사단체대표로 구성했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시설 자체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관련 시설장들과 협력해 자발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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