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전형 2291명 모집에 1만 7350명 지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1개 전형 2291명 모집에 1만7350명이 지원해 평균 7.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경남지역 4년제 10개 일반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라고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0.74 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대해 경상대학교 입학본부 장형유 부본부장은 “전년 대비 지원자가 2376명 증가한 것은 경남교육청과 연계한 대학진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국 300여 고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고교방문 입학컨설팅과 같은 고교-대학 연계 활동 및 수요자 중심의 입학홍보를 강화한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1253명 모집에 1만 1430명이 지원해 9.05 대 1,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척인재전형은 635명 모집에 3996명이 지원해 6.29 대 1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체육교육과 62.1 대 1, 의예과 30.5 대 1, 수의예과 21.5 대 1, 간호학과가 24.0 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척인재전형에서는 유아교육과 34.0 대 1, 역사교육과 26.0 대 1, 의예과 26.5 대 1, 수의예과 23.9 대 1 순으로 의학계열과 사범계열에서 특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0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면접은 개척인재전형의 전 모집단위, 기회균형선발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의 의예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11월 21~22일 양일 간 전형별로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사범대학 지원자는 11월 23일 교직 인ㆍ적성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한다.
정시모집은 12월 30일부터 1월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경상대는 지난해 대비 높은 입학 지원율과 등록률 확보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정보제공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시모집 ‘가’군은 2018년 1월 16일, ‘다’군은 2018년 1월 30일 각각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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