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계란 먹는 Day...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계란 요리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최근 살충제 계란 여파로 계란 소비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15일~16일 이틀간 ‘계란 먹는 Day 운영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경북도 공무원들이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감 해소와 안전한 계란 홍보를 위해 15일을 ‘계란 먹는 Day’로 정하고 점심 메뉴로 계란말이와 구운 계란을 준비했다.
아울러 15~16일 이틀간 동문안내소에서는 도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운 계란 시식회 및 신선란 나눔 행사를 가졌다.
농협 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살충제 계란 검출로 인해 계란 산지 가격이 지난 8월 14일 178원(특란/개)에서 9월 11일 122원으로 32% 하락했으며, 정부의 살충제 계란 위해평가 결과 “건강에 위해 우려 없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계란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당분간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계란 먹는 Day 운영 및 나눔행사’를 통해 “영양 만점 안전한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감을 해소하고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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