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식회 및 나눔 행사 통해 계란 안전성 홍보
경북도, 시식회 및 나눔 행사 통해 계란 안전성 홍보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7-09-15 17:08
  • 승인 2017.09.15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계란 먹는 Day...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계란 요리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최근 살충제 계란 여파로 계란 소비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15일~16일 이틀간 ‘계란 먹는 Day 운영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공무원들이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감 해소와 안전한 계란 홍보를 위해 15일을 ‘계란 먹는 Day’로 정하고 점심 메뉴로 계란말이와 구운 계란을 준비했다.

아울러 15~16일 이틀간 동문안내소에서는 도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운 계란 시식회 및 신선란 나눔 행사를 가졌다.

농협 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살충제 계란 검출로 인해 계란 산지 가격이 지난 8월 14일 178원(특란/개)에서 9월 11일 122원으로 32% 하락했으며, 정부의 살충제 계란 위해평가 결과 “건강에 위해 우려 없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계란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당분간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계란 먹는 Day 운영 및 나눔행사’를 통해 “영양 만점 안전한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감을 해소하고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15~16일 이틀간 도청 구내식당 및 동문 안내소에서 계란 먹는 Day 운영 및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도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계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철저한 잔류물질 검사를 거친 계란으로 안심하고 드시면 된다”면서 완전식품인 계란 소비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