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몰리자 박재영씨를 비롯한 서면보건지소 직원들은 아침부터 오후 3시께까지는 잠시도 쉬지못하고 있으며 환자들도 오전에는 진료를 받기위해 1시간 이상씩 기다리고 있다. 특히 박재영씨가 몰려드는 환자들을 전혀 귀찮아하지 않고 친절하고 꼼꼼히 보살펴주자 주민들은 박씨를 ‘우리동네 허준’이라며 칭송하고 있다. 상지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후 인턴과 레지던트를 모두 마친 박씨는 ‘주민들이 나를 믿고 찾아주니 비록 군복무기간 중이지만 큰 보람을 느껴 힘든 줄도 모르겠다’고 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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