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몰 안전쇼핑 OK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월 8일 성공적으로 개장한 에나몰(중앙지하도상가)에 여성화장실 2개소에 안심비상벨을 14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에나몰에 설치한 여성안심비상벨은 세면대 및 화장실 칸막이에 무선 비상벨을 설치했고, 화장실 외부에 경광등과 사이렌을 설치, 안내표지판을 부착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갖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상황 발생 시 무선 비상벨을 누르면 112로 즉시 신고되고 외부 사이렌이 위험을 알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에나몰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나몰은 20개의 청년몰, 7개의 특산품점, 87개의 일반점포로 총 114개로 구성돼 인근 청춘다락, 2차 청년몰 조성사업,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 등 진주시의 원도심 활성화사업과 연계돼 원도심 상권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중앙지하도상가는 현재 오후 10시가 되면 셔터를 내려 지하도로가 차단된다. 아울러 밤 늦은 귀가 시간에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지하도로 및 화장실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안전한 쇼핑을 위한 범죄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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