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단장 조홍영)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남강댐 주변지역인 축동면 신촌마을을 대상으로 기술봉사활동을 펼쳤다.
    남강댐관리단은 이날 10여명의 봉사활동팀을 구성해 마을쉼터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경운기, 관리기 및 예취기 등 농기계 30여대를 수리했으며 양일간 1000만 원 상당의 자재비를 투입해 마을공동시설, 생활보호대상자 및 독거노인의 가구 등 30여 곳을 방문해 농사용 전기설비 및 가정용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안전점검을 통해 평소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마을 쉼터에 전기설비를 해 냉장고 등 기타 전기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마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히 쉴 수 있는 사랑방으로 탈바꿈했다.
 
남강댐관리단 조홍영 단장은 “매년 남강댐 주변지역 7곳을 순회하며 고령화와 기술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민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촌마을 이장(김종진)은 “양일간의 남강댐관리단 기술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가정에 밝은 빛이 비추어졌고 농기계 수리로 농민들의 시름을 크게 들었다”고 하면서 남강댐관리단의 봉사활동에 큰 감사를 표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