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진 안전 주간 캠페인 실시
진주시, 지진 안전 주간 캠페인 실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9-14 15:01
  • 승인 2017.09.14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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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경주지진 발생 1년을 맞은 지난 12일 진주시청 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14일에는 자체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안전 주간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정했다.
 
시는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2일 진주시청 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지진발생시 행동요령’과 ‘우리 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등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14일에는 실제 지진대피요령을 체득하기 위해 진주시청에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진 대비책으로 가정 내 안전한 대피 공간 확보, 떨어지기 쉬운 물건 고정, 가스·전기 점검, 비상용품 준비 및 보관 장소 확보와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으로는 튼튼한 탁자 아래 들어가 몸을 보호 할 것,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할 것, 계단을 통해 밖으로 대피할 것,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할 것 등을 강조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진은 예보가 어려운 만큼 지진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반복된 훈련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지진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진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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