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농산물 서울서 ‘대박’
무공해 농산물 서울서 ‘대박’
  •  
  • 입력 2004-11-29 09:00
  • 승인 2004.11.2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송군이 최근 한달간 서울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농특산물 직판 행사에서 5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번에 판매된 사과, 고추, 배, 대추 등 무공해 농산물은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 직판장에는 물량이 부족, 연일 대형 트럭에 실려올라가는 등 어느 해보다 알찬 수확을 거두었다. 특판기간 동안 공무원이 안내를 맡고 생산자는 물량공급을 맡아 서울 동대문구 청송 우성아파트, SK아파트, 현대홈타운 등 10여개의 단지를 누볐다.이번 농특산품의 판매성과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특성에 맞게 마케팅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고추의 경우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소량으로 포장,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하도록 했다. 특히 청송 꿀사과는 최고의 인기품목이었다.무엇보다 큰 성과는 도시지역 아파트 단지와 청송군이 자매결연한 것. 자매결연한 아파트의 4천 670가구 주부들은 매년 직거래를 통해 무공해 농산물을 구입하겠다고 화답했다.배대윤 청송군수는 ·주왕산 정보화 마을을 통한 청송산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생산농가와 대도시 주부들의 자매결연, 최근 실시한 청송 사과축제 등에 힙입어 좋은 결과를 맺은 것 같다’ 고 말했다.<영남일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