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송병권 경남 진주시 부시장이 12일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방문해 적극적인 축제 홍보에 나섰다.
이날 송 부시장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진을 만나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전 입장권 예매 및 기관 축제 참여 등을 독려하는 한편 이전기관 관련 업체 입주방안, 신규채용 시험장소 확보 애로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부시장은 “진주유등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명품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추석 연휴기간 가족ㆍ친지들과 진주에서 명절도 보내고 축제도 즐길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분위기 조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연계하여 축제의 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선정하고 진주성에 추석, 설날, 단오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등(燈)으로 선보이는 등 추석 맞춤형 축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7만 여개의 유등과 축제의 역사성을 소재로 한 최첨단 콘텐츠 영상을 도입해 전통적인 유등과 현대적인 빛이 조화된 환상적인 축제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유등축제 사전 입장권은 현장권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스마트폰 앱, 현장 판매처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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