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재난대비키트 ‘라이프클락’ 기증
경기도주식회사,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재난대비키트 ‘라이프클락’ 기증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9-11 15:32
  • 승인 2017.09.11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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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 경주 내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한국형 재난대비키트 ‘라이프클락’ 선물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주 대지진 발생(2016년 9월 12일) 1년을 맞아 경주 대지진 진원지에 인접한 내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재난대비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한국형 재난대비키트인 라이프클락의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 시 활용 가능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라이프클락의 기초구호용품들을 직접 사용해보며 라이프클락이 전하고자 하는 재난대비의 중요성과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형 재난대비키트 ‘라이프클락’은 경기도주식회사가 기획하고, 개발한 재난대비용품으로 시계 기능을 탑재한 키트에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호루라기·구호요청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응급치료 기초구호용품, 긴급상황연락카드(인적사항, 혈액형, 연락처 등 기재)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프클락은 가로, 세로 21㎝에 높이 4.5㎝로 무게는 1.07㎏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라이프클락’ 출시를 기점으로 향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경기도내 중소제조기업들과 협력하여 재난 단계 및 재난별 맞춤형 재난대비키트 확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안전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라이프클락은 재난안전을 일상에서 쉽게 인지하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경기도주식회사의 첫 번째 기획상품”이라며, “재난대비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재난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5일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재난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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