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부경찰서 금호지구대가 지난 10일 직접 제작, 설치한 것으로 모두 20여개가 등산로 곳곳에 내걸려 있다.경찰의 주의문을 접한 등산객들은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금당산 다람쥐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며 극도의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불안감에 대해 경찰은 예방차원에서 내걸었을 뿐 실제 피해자는 없다고 범행사례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금호지구대 관계자는 “실제 피해신고가 있어서가 아니라 소문이 나돌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아 예방차원에서 설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21일 순천시내 3개 등산로에서 혼자 등산하는 부녀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조모(30·순천시 남정동)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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