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이금자)는 지난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17 4차 산업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에서 농가경영기록장 분야 대상 등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농업인의 정보화 성과 교류 등을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농산물 쇼호스팅 분야, 인터넷 포스팅 홍보 분야 등 10개 분야로 나누어 서류심사와 현장경진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연구회는 ▲농가경영기록장 기장 평가분야 대상 박미자 회원(은현면), ▲ICT 선도적 활용사례 분야 최우수상 송혜자 회원(광적면), ▲농산물홍보 인터넷포스팅 평가분야 우수상 윤원진 회원(양주동)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연구회는 2015년과 2016년 인터넷 포스팅 홍보 분야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대상을 수상한 박미자 회원은 “매일 농장에서 돌아와 컴퓨터를 켜고 하루를 기록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작성해 소득을 높이는데 활용해 볼 계획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SNS 활용한 농산물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농가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