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 발표
문체부,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 발표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7-09-08 16:45
  • 승인 2017.09.0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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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한국인쇄 세계화로 한류문화 견인’을 비전으로 하는 국제(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민정책제안 공모,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인쇄업체, 학계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부처 및 지자체 의견을 조회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됐다.
 
최근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가 성장세로 전환되고 있는 반면에 인쇄물 수출 감소는 지속되고 있고 국내 인쇄시장은 생산액의 정체, 사업체 간 경쟁 심화, 인쇄단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체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수출 전담조직과 수출실무 능력이 부족한 국내 인쇄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 해외 주요 전시회에서의 한국관 조성, △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국제포럼 개최, △ 국내 인쇄문화산업 해외홍보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국내에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국제인쇄기자재 전시회(K-PRINT WEEK)’를 상업인쇄물, 인쇄패키지, 디지털인쇄 및 솔루션 등을 포함하는 인쇄물 종합전시 형태인 케이(K)-프린팅 페어(인쇄종합전시)로 확대한다.
 
문체부는 인쇄문화산업의 핵심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글로벌)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인쇄기술 콘퍼런스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 인쇄산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신상품 시제품 개발과 특허 관련 컨설팅을 지원해 한국 인쇄의 세계화와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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