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40명의 어(魚)의사가 탄생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제1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면허시험에 최종 합격한 4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부산 남구 용당동 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200명이 응시해 수산생물기초의학,수산생물임상의학,수산질병 관련법규 등 3과목에서 각각 60점 이상을 득점한 남자 19명, 여자 21명이 합격했다. 이들 합격자들은 오는 10월께 면허증을 발급받아 진료실, 처방실 등 일정 기준시설 요건을 갖추면 ‘수산질병관리원’(일명 물고기병원)을 개설, 어패류를 진료할 수 있게 된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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