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차질없이 진행
진주시,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차질없이 진행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9-07 17:21
  • 승인 2017.09.07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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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망경동 일대 옛 역사 폐선부지에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공사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발견에 따른 큰 지장 없이 일정대로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는 7월말 시공사가 결정돼 현재 측량, 현장사무실 가설건축물 신고 등 실착공을 위한 준비 절차가 진행중으로 건립 부지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주민 제보에 따라 이에 대한 보호대책도 마련중이다.
 
주민 제보 이후 8월 29일 진주환경운동연합에서 ‘맹꽁이’ 보호대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와 진주시에서는 다음날 낙동강유역환경청 방문과 외부전문기관에 자문 요청하여 현장 탐문 등 발빠르게 대처, 10월말까지 포획·이주시키는 보호대책 계획(안)을 마련 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포획·이주 허가 신청했으며 5일 환경청에서 현장을 확인, 빠른시일 내 허가가 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에서는 ‘맹꽁이’ 포획·이주 작업에 차질이 없는 사업구역계 가설방음벽을 병행 설치 진행하면 당초 공사 일정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맹꽁이’서식 조사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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