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시니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리더로 성장할 것"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4일 오산백년시민대학 대원캠퍼스(대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곽상욱 시장과 손정환 시의회의장, 장인수 시의회부의장, 초청인사, 수강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오산시는 지난 7월 6일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선포식을 통하여 오산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고 더불어 홍보박람회를 통하여 오산백년시민대학의 프로그램 홍보 및 체험, 시민의 원하는 강좌 수요조사와 50세 이상의 시니어대상 2년 정규과정인 느낌표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 바 있다.
느낌표학교 수강생은 7월 21일까지 74명의 시민이 접수하여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접수기간이 지난 뒤에도 접수문의 전화가 끊임없이 오는 등 정규과정의 관심도가 높은 강좌임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개강한 느낌표학교는 2년 4학기 교육과정으로 지역학, 민주시민역량교육, 소통과리더십, 퍼실리테이터역량기초 및 풀뿌리교육 등을 12월 14일까지 매주 1 ~ 2회씩 운영하고, 대학교수, 전문가 기타 사회저명인사 등을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산시 통합학습연계망의 중심인 6개 캠퍼스 중 느낌표학교가 진행되는 대원캠퍼스에서 오산백년시민대학 캠퍼스 현판식이 진행되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5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학습을 매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2년후 오산지역사회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능력있는 주인공들이 될 것이다”라며,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시민대학의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값진 삶을 주도해 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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