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12회 꽃우물축제 시민 참여 속 성황리 개최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화정1·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화정동 주민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12회 꽃우물축제’를 지난 2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공연 시작 전 제1부 만남의 시간에는 화수중학교 댄스 및 랩 동아리, 화정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합창·라인댄스·훌라댄스 무대, 화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음악줄넘기, 시립덕양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본 공연에서는 걸그룹 바바와 트로트무대, 경기팝스앙상블의 멋진 연주와 합창으로 늦여름 밤을 서정적으로 물들였으며 피날레 공연으로는 80년대 최고의 스타인 김범룡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지면서 모든 관객이 자리에 일어서서 함께 어울리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샀다.
그 외에도 먹거리장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무료 골다공증 검진, 심폐소생술 체험, 풍선아트, 미니어처 만들기, 전래놀이 등 각종 체험행사는 물론 덕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사진으로 엮은 ‘찾아가는 거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곁들여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장식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좋아하는 가수도 오고, 먹거리 장터에서 아이들과 이것저것 사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좋은 날씨에 딱 맞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꽃우물 축제에 이어 덕양구에서는 오는 9일과 10일 행주문화제를 비롯한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로 가을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