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제품 버릴 때는 “이렇게”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제도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운반 곤란, 수수료 부담 등의 주민불편 해소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으로 전화하거나 인터넷, 카카오톡 메신저(ID:폐가전무상방문수거)를 통해 대형폐가전의 품목, 수량, 배출시간 등을 예약하면 된다.
무상 수거 대상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PC세트 등이며 소형가전의 경우 5개 이상 동시 배출 시 방문수거가 가능하고, 낱개로 버려야 할 경우 읍면사무소나, 동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하면 된다.
단, 에어컨, 벽걸이 TV는 기본적으로 철거가 돼 있어야 수거가 가능하며 가스레인지, 가구, 러닝머신을 제외한 운동기구, 전기장판, 악기나 원형이 훼손된 폐가전은 수거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의 시행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무단방치 및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해 환경오염 방지 및 자원의 재활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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