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활용방안 못 찾고 창고 등으로 이용..개선책 절실
[일요서울ㅣ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도농통합 되면서 구 진양군 역사관 건물이 창고로 전락하면서 관리가 되지 않아 흉물스럽게 방치 되고 있어 개선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진주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마땅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지금은 해양소년단에서 부교에 필요한 자재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C모씨(45·문산읍)는 “진주시가 도농통합으로 진양군의 역사는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진양군이 진주로 통합되면서 노후된 건물이라도 방치해 청소년의 탈선장소로도 변할 수도 있고 잡초만 무성해 인근 주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읍에서는 이곳 건물 입구 쪽에는 풀베기 작업을 했으나 여름철 자라나는 잡초에는 어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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