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농촌 봉사 및 체험 활동이 잇따라 일손 부족 이 심각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지난달 21일부터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주지역에는 지금까지 부산외국어대학 414명을 비롯 부산동의대 100명, 경북대학교 150명, 대구교육대 80명, 서울대 60명, 적십자간호대 30명 등 모두 840여명이 7일에서 10일 정도 봉사활동을 폈다.또 연세대학교 500명과 상주대학교생 50명은 낙동, 모서, 모동, 사벌면 등지에서 농활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대학생 등 200여명의 학생들도 농촌봉사 및 체험활동을 펴기로 하고 상주시에 통보해 오는 등 지금까지 상주지역에는 1천400여명의 대학생들이 농활에 참여,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학생들은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해가며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과일봉지 씌우기, 잡초뽑기, 포도알솎기, 감자캐기, 담배수확, 마을환경정비 등 노력봉사에 비지땀을 쏟아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경북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