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백조공원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이면서 ‘천연기념물’인 혹고니 39마리와 흑고니 3마리 등 4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에 혹고니 10마리, 흑고니 1마리 등 총11마리를 낙동강변 방사장에 방사해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서 백조의 우아하고 멋진 모습을 보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백조공원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백조를 관찰할 수 있다. 관람 중 주의사항은 백조에게 함부로 먹이를 주는 행위, 돌 던지는 행위 등 백조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백조공원에서는 “AI로 인해 개방이 늦어졌지만 ‘2017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축제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백조의 우아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앞으로 백조가 건강하게 사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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