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실버경찰대, 숲에서 행복을 담다
파주읍 실버경찰대, 숲에서 행복을 담다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9-01 12:45
  • 승인 2017.09.0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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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수목원 산림 치유 활동에 참여해 몸 튼튼 · 마음 튼튼
[일요서울ㅣ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파주읍 실버경찰대(대장 김병기) 30명은 지난 8월 31일 파평면 율곡수목원에서 “실버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실버경찰대원들은 두 시간 동안 숲속 걷기, 긴장이완을 위한 명상, 짝꿍 삶 경청, 나무 교감, 숲 밧줄 풀기, 꽃차 음미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대부분의 대원들이 고령으로 평소보다 많은 운동량이 염려됐으나 우려와 달리 적극적으로 숲 체험에 참여했다. 

김병기 실버경찰대장은 “숲을 거닐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데 산림 치유 활동이 더해져 쌓였던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긍정에너지로 채워졌다”며 “대원들끼리 더 단단하게 뭉치는 화합의 시간이었고 끝난 후 함께한 도시락은 밥맛이 꿀맛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종춘 파주읍장은 “지역을 위해 애써 주시고 계신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는 이번 체험이 실버경찰대가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데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읍 실버경찰대는 지난 3월부터 학교 앞 교통봉사를 하고 있으며 클린데이 활동, 버스정류장 청결활동 등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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