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협력 간담회
창원시 의창구,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협력 간담회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8-31 11:38
  • 승인 2017.08.3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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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대장들과의 소통간담회’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용호)는 지난 30일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Zero)를 위해 이용암 의창구청장과 서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임원 및 읍면동 자율방범대장들은 한자리에 모여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야간 방범활동과 부녀자 안심귀가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으로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의창구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 지난 18일 주요 시정목표로 발표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의 구체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용암 의창구청장은 “2021년까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와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50% 감축을 위해 우리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확대, 어린이 교통안전특별구역 ‘옐로존’ 조성, 각종 안전시설 설치․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하교시간 대 어린이 안전지킴이 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를 시작으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케이팝월드페스티벌,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들이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에서 다양한 관광객이 창원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하고 친절한 도시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이 구청장은 39사단 이전지 개발, SM타운 조성, 주남저수지 등 의창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관광인프라에 대한 이야기와 창원광역시 승격의 당위성 및 재정확충의 필요성도 함께 설명하며 시정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이윤수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이용암 의창구청장의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 대원들이 합심하여 방범순찰과 교통안전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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